마음은 안된다는 것을 아는데...
6월에 헤어진 그녀가
시험을 치러가는데
그곳에 찾아가 볼까합니다...
미련도 남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갑작스레
잠수하듯 모든 연락을 다 끊고 번호도 바꾸고
떠났던 그녀길래
혼자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고
차라리 왜 떠났는지 궁금해서라도 가보려고 합니다..
가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