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11월 10일
단풍길을 걸어걸어 걸어가다보면
뙇!!!
안녕 오유인 (오징어)들아!!!!
라고 캐릭터들이 반겨줍니다 ㅎ
12시30분쯤입니다 사람짱마늠ㅋㅋㅋㅋㅋ
진짜 짱많음
핫! 오유에서 봤던 직접 구우신 파스타볼과 컵!!
전 오늘 이것때문에 왔어요!!
작은 파스타볼을 골라서 포장해서 들고오는데 (1만)
아...돈 안내고 그냥올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내고 업어갑니다
캐리커쳐뱃지를 만들어주는곳에서
닉네임과 님크로고를 넣어달라고 했습니당(3천원)
오른쪽분에게 받았는데, 아이디가 왜 돼람쥐냐고 ㅋㅋㅋㅋ
오유사람들은 왜 자기를 비하하냐고 자존감이 낮다! 라고 하셨음 ㅋㅋㅋ
난 그냥 좋아서 한건데 ㅠ
말 잘하시고 되게 재밌으셨음 손시려우실텐데 ㅠ
바로 안했으면 못할뻔했어요, 뒤에 줄 엄청길었음
여기서 막 인절미를 알뜰주걱으로 썰어서 주시더라구요 ㅋㅋㅋ
남자분 칼솜...아니 주걱솜씨가 예사롭지 않았음.
폴깃폴깃하니 맛있더라구요.
진행하시는 남자분이
"떡 쳐보실분들 안계세요?!?! " 하는데
옆옆에 계신 여자분 육성으로 터지셨는데
무대 엠씨분ㅋㅋ완전 진행 찰지심 ㅋㅋㅋㅋ
힙합해주신 컨트롤비트 대란때 처음 곡 쓰신분이 해주시는 공연 봤는데
마지막곡 안생겨요 부를때
다들 안생겨요를 외칠때 점점 악에 받치는듯한 기분은 뭘까
노래 짱짱좋았음
안쪽에서 따뚜?님이 버스킹공연을 하시는데
노래 진짜 짱짱맨
손시려우실텐데 건반 겁나 잘치시고
스티비원더인줄알았음
기부함에 적은돈이지만 기부하니까
복받으실거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언젠간 생기실거라고 하시고 ㅋㅋㅋㅋ
아...파스타볼은 큰걸로 바꿔왔습니다(1.5만)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ㅠ
식객 두권 6000원, 뱃지 3000, 오유뱃지 2개 2천원
급하게 오리고기김치볶음밥을 만들어봅니다.
파스타볼을 샀는데 왜 볶음밥을 담을까
아 근데 그릇 진짜 이쁩니다 ㅋㅋㅋㅋ
앞으로 요게에 글올릴때 이 그릇만 쓸듯
그릇이 이뻐서 그런가 더 맛있었음.
그래서 두그릇먹음.
나란새기...미친새기...
추운날씨에 많은 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재밌게 잘 놀다갑니다 ㅋ
정리
- 이번에도 커플은 많았다. 나는 친구남자사람과 갔다.
- 여자분들 존예이신분들이 많았다.
- 남자분들 존잘이신분들도 많았다.
- 하지만 나와같은 오징어동지들도 보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벼룩시장때 원하는것
- 진짜 커플은 추가요금을 받던지, 감옥에 가두던지 합시다.나 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