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 시게인들은 다 알듯이 국정원대선개입사건이 점점 커짐에 따라
불현듯 잊고 있었던 NLL이 다시 튀어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국정원에서 회의록까지 공개한다고 합니다.
대선을 개입한 불법기관에서 얼마나 공신력있는 문서가 나올지 의심됩니다.
원문놔두고 왜 굳이 사본을 들이미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확실히 이 부분은 국가기록원에서 발췌해야할것입니다.
한번 사기친 주체가 두번못치란법 없지않습니까.
저번 대선에서 때 이른 국정원수사발표를 하여 대선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가 얼마나 참담한지
민주당 관계자들은 잘 알고 있을텐데
그 장면을 또 리플레이할꺼같은 기분이 듭니다.
나중이 어떻게 되든 일단 사기친게 대대적으로 언론을 타고 나간다면
민심은 급격히 식어버릴겁니다.
정말 상상기 싫지만, 07년 당시의 남북회의록에서 그간 새누리당이 줄기차게 주장하던 이야기가 실제로 나온다면
과연 어떤 상황이 될지는 너무나도 명백합니다. 그야말로 파탄, 파국의 소용돌이가 생길겁니다.
하지만 그 소용돌이가 무서운게 아니라. 그 소용돌이의 근원이 기만" 일것 같다는 의심이 더 무섭습니다.
명명백백히 밝혀내야하며, 그 시작은 국정원이 아닌 국가기록원의 자료여야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