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라에서 더 이상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님크라는 단체가 20대 젊은층의 주도로 결성되었고,
약속했던 지난 15일까지의 집회는 무사히 끝났습니다.
저 개인으로선 우리들의 외침만으로 여기까지 왔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제라도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을정도로 여론이 형성된것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멀었습니다.
NLL 드립치는 새누리당이나, 자신과 무관하다는 박근혜대통령의 태도를 보고있자니 다시 분노게이지가 상승하네요.
좋습니다. NLL 대화록은 국정원이 가지고 있는것 외에 국가 기록원이 보관중인 원본과 함께 시원하게 까보시고 국정원사태 조사도 옹골차게, 빡시게 해봅시다.
선후 따지면서 계속 물타기 자꾸 하면 그만큼 국민들의 분노는 하루하루 몇곱절씩 증폭될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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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님크로 돌아가서 지난 15일 집회후 다양한 활동 방법을 머리맞대고 고민하며 부산 앞 바다도 보고, 민주공원도가고, 그 이전엔 봉하마을도 다녀왔습니다.
이 착한 친구들이 이렇게나 열심히 하는데 함께 촛불을 들어주십시요, 하다못해 촛불을 비추는 거울이라도 되어 이 빛을 널리 퍼뜨려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뉴스보다 빡쳐서 두서없이 폰으로 갈겨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두서가 없음을 양해바라겠습니다.
철없는 부산 님크 헬퍼 '나르는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