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이 100% 리얼이고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라면 프로그램의 질은 높을지도 모르나
시청자들은 크게 흥미를 지금만큼 못 느낄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우승상금이 막 10억 20억도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이 연예인들 입장에서 우승까지 하면 좋기는 하나
자신의 본업까지 피해를 입고 싶지는 더더욱 아닐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이 우리가 보고싶은 모습이 안나오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유정현씨같은 경우는 정말로 우승이라는 뚜렷한 목표보다는 더 지니어스를 통한 방송계 복귀와 함께 이미지 변신이 주 목적일거 같구요.
나머지 대부분이 비방송인들은 모두들 자기 분야에서 한가닥 하시던 분들이니만큼
우승도 우승이지만 자신의 대단함을 보여주고 싶어하는것 같습니다.
자신의 하찮은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곧 자기가 속해있는 단체에 누를 끼친다고 생각도 할거 같구요.
그럼 여기서 조유영씨의 심리를 생각해 본다면
아나운서라면 분명 명석해야만 할 수 있는 직종이며 그정도 미모면 살면서 꾀나 많은 찬사를 받아왔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다혜씨를 이기기 전까지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었죠.
그렇기에 이다혜씨를 이기고 난 이번 화에는 처음 시작할때부터 주위에서 대단하다며 경계할 대상이라는 칭찬을 받았기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대단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보시면 이은결씨는 2번째 라운드에서 죽었고
3번째 라운드때 임유선씨와 이상민씨를 동시에 잡음으로써 0점으로 팀에 승리를 이끌게한 자신의 행동을 더 높게 여기는것 같습니다.
그 오만함과 더불어 그전판에 느낀 배신에대한 안좋은 기억이 이은결씨에게서 돌아선 결정적 이유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물론 저역시 조유영씨를 방송중 보는것이 상당히 불쾌했고 이해할수 없었지만 구지 이해를 하자면 이런 이유에서가 아닐까라고 생각이듭니다.
여기서 보면 정말 더 지니어스를 게임처럼 즐기고 이해하는 출연자는 아마 홍진호나 임요환씨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되며
다른 출연자들은 좀더 자신에 자존심 혹은 방송을 통한 이익이 목적이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