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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야권 연대 없이 정면 돌파…선거 결과에 책임질 것"
게시물ID : sisa_701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on2s
추천 : 4
조회수 : 1131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6/03/29 12:09:28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지역구 서울 노원병 선거와 관련해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평가 받고, (야권) 후보 연대 없이 정면 돌파하겠다”며 “전체적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을 지겠다”고 29일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총선 야권연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대 당 연대는 없다고 분명히 말했고, 지켜 왔다”고 답했다.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재야 원로들의 단일화 압박에 대해서 “이해가 안 간다”며 “김종인 대표가 야권연대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히지 않았느냐. 김 대표와 당내 이견을 조율하는 것이 순서로 보면 먼저 아닌가”라고 했다.

안 대표는 다만 “후보자간 단일화의 경우 막기 힘들다”고 했다. 그는 “(후보간 단일화에 대해) 법적조치를 이야기했는데, 공천을 받고 나서 등록을 안 하면 다른 후보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단일화를 위해 공천을 받아서 포기한다면 법적조치를 하겠다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4·13 총선 목표 의석수로 40석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호남에서 20석 이상, 정당지지율에서 20% 이상 득표해 비례대표에서 10석 정도, 또 수도권과 충청에서 8석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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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 曰
- 더민주-국민의당 사이의 치킨게임

- 안철수-한상진의 야권종말론에, 김종인이 국민의당 고사작전으로 맞서다 보니 애초에 연대가 불가능해진 것

- 안철수의 목표는 분명하다. 플랜 A는 호남을 석권하고 표를 갈라 더민주에게 참패를 안겨주고, 수도권에서 반반만 먹어 자신이 제1야당의 맹주가 되어 대선에 나가는 것. (안철수의) 플랜 B는 교섭단체 구성하에 제3당의 지위를 유지하다가 대선 때 후보 단일화 협상을 벌이는 것. 당세는 약해도 여론조사로는 한때 문재인을 앞선 적이 있고, 또 '지난번엔 내가 양보했으니 이젠 니가 양보하라'고 할 수 있으니 해볼만하다고 생각할 것

- 김종인 대표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유권자들이 표심이 한쪽으로 쏠려 자연히 사실상의 단일화가 이뤄질 거라고 말하는데, 두고 보라. 과연 그의 예측이 맞는지
출처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329_0013987580&cID=10301&pID=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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