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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겪은 귀신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701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죠으나
추천 : 36
조회수 : 3472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24 19:03:2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22 08:11:15
페이스북에올린거라 반말죄송ㅜ

몇일전 친구커플과 포차에서 소주한잔하면서 들은얘기인데
듣고나서 몇일동안 잠을못잤다..
얘기인즉슨, 친구가 몇년전에 선배후배친구들과 여행을갔는데
길을잘못들어서 왠숲속길을 들어섰는데 갑자기 풀숲에서 아줌마랑 사람셋이 풀숲을헤치고 뛰쳐나오더란다.
놀라서 '뭐지?' 하고 뒷차에있던친구가 벙쪄있는데
친구앞에있던 선배차에 아줌마가가더니 흘리듯말을반복하면서 '차가고장났는데..저기차가있는데..차가..' 이런식으로 같은말을 반복하더란다. 친구는 근데 그것보다 더이상한걸보고 옆에탄동생에게 '야야..저것봐 저거 나만보이냐? 저팔좀이상하지않아?' 라고했는데 그팔이어땠냐면
입으로는 '차가고장났는데..'를반복하는 아줌마의 팔목이 빙글빙글 돌고있더란다(손목바로 위관절)
사람이라면 팔이돌아가다가 멈춰야하는데  오징어관절도아니고 180도로 빙글빙글 돌고있어서 친구는 아줌마의 이상한말보다 팔에집중됐던것..
알고보니 동생들도 다보고있었고,
마침 앞차선배가전화로 '야 차돌려 !'해서
끼이익~~~!!하고 급하게 차를돌려서 나왔는데 그곳을벗어나서 차세우고 팔목에대해 얘기하는데 그때까지 말한마디없던 선배가하는말.
'너네는팔만보였냐.. 셋다 다리도없었어'

그리고 잊혀질만한 2년뒤
친구가 회사에서 알던 친구가 얼마전 여행갔는데 거기서 본귀신얘기에 얼어붙었다고...
똑같이 길을 잘못들은 친구회사동료가 풀숲에서나온 아줌마와 마주치고 아줌마팔이빙글빙글돌고있었다고..
게다가 그장소는 해남어느지역. 친구가귀신봤던 똑같은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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