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가위를 자주 눌려서
어떨 땐 거의 매일 매일 눌릴 때도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가위를 눌려도 전혀 무서움따위 느끼지 않았고 그냥 엄지손가락 들어서 풀 생각뿐이었음
그러던 어느 날 새벽에 무심코 눈을 떴는데
허공에 검은형체가 둥둥 떠다니는거임
가위가 아닌것같은데 혹시 귀신?이런 생각을 하다가
눈을 감았다 떴는데 형체가 한 발짝 앞으로 다가옴
다시 감았다 뜨니 더 앞으로 와있음
긴가민가하다가 눈을 다시 감았다 떴더니
확!!!!!!!!!하고 형체가 달려듬
아 이건 가위구나 싶어서 빨리 가위에서벗어남
가위 깨기 5초정도전에 어떠ᆞ여자가 내 귓전에 대고
소름끼치게 웃음
낄낄낄낄낄 하고... 기담 엄마귀신처럼?
일어나니식은땀에 심장이 쿵쿵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