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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07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왕따시별
추천 : 1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2/25 00:36:16
크리스마스 잖아요~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오늘 소개팅 그녀와 3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엣지있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도 먹고
여러가지 담소도 나누고 말에요
흔한 남녀의 탐색전이지요..
그러다가 혹시나 일베 하냐고
물어봤어요.. 요즘 이슈화 된..
모 회사의 우유병 사건도 생각나서..
자기도 봤다고 하더라고요;;;(뭐지 오유녀인가?)
속으로 아뿔싸... 했는데..
소개팅 녀는 여시였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 혹시 오유 해요??
라는 질문에 .. 아녀 오유 안해요 라고 답했어요
그러면요?? 라고 하자 .. 오유 하는거 같은데..
라고 하길래
다시 아니라고 대답햇습니다...
뭔가 대화가 끊어지고...
왠지 그럼뭐해요..라고 해서..
그만 오유를 한다고는 말을 못하고..
생각난건 뽐뿌요.. 라고 대답해버렸어요..;;
오유한다고 왜 말을 못하니..
그리고 그렇게 고백 타이밍도 노쳤습니다.
아... 오유의 저주인가 ㅠㅠ
탈영은 불가능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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