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높은 애게의 법률(공지)은 어그로, 닥반, 물타기, 친목, 이유없는 비난을 엄격히 금한다 !
그런 짓을 하다니... 뻔뻔하구나 !!"
카나는 차갑게 쏘아붙였다.
평소에 바보같이 헤실헤실한 웃음을 짓던 입술은 굳게 다물고 있고,
바다와 같이 깊고 푸른 빛이었던 눈이 지금은 살얼음처럼 차갑게만 느껴진다.
분명 어린 소녀의 모습인데 뿜어져나오는 깊은 분노는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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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빠와 !!
카나의 대사는 디아블로 3 시네마틱 영상 두 번째에서 나온 임페리우스의 대사를 바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