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약간 무서운 이야기(실화)
게시물ID : military_36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접
추천 : 6
조회수 : 8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5 05:55:45


내용중 오타가 나거나 문법이 틀릴수있음주의.


난 백마부대 9사단 소속이였는데
운이없게도 말년에 GOP를 가게되었음
잠시였지만 그래도 최전방을지켜야되어
열심히 근무를 스고있었음(스고이)
내가 병장이다보니 내 부사수는 이등병이였는데
그 아이는 심하진않지만 좀 어리버리했음
그래도 근무스는것에 대해선 지장이 없어서
항상 고정으로 근무를 섯음
GOP는 평시에는 보통 5개인가 4개의 조가 투입되어
밀어내기근무형식으로 근무를 섯는데..
항상 부사수는 사수뒤를 마냥 졸졸따라다녓음


그러던 어느날이였음(사건시작)

근무중 어느 폐초소 앞을 지나던중이였음(밀조이동)
갑자기 p96k(무전기)에서 
Ziziziziziizizizizizizizi- 소리가 나는거임
난 폐초소 앞이기도하고 깜깜한 밤이여서
너무너무 겁이낫음
그래서 무전기에대고 "장난치지마 슈발!"
이라고 했는데 계속 소리가 나는거임ㅜ
소초장님도 하지말라고 몇번을 했는데 
계속 ㅜㅜㅜㅜㅜㅜ
나는 너무 무서웟쯤 말년에 담력훈련이라니!!
하지만 그 소리는 잠시후 멈췃음
나는 휴 .. 살앗다 하며 그 위치를 신속히 이탈중 이였음

근데 뭔가 허전한거임......

뭔가 뒤가 싸한 느낌???

그래서 뒤를 돌아봤더니...




글쎄 이등병놈이 저멀리서 졸고있는거임 ㅜㅜ
난 귀신한테잡혀간주 알고 엄청 쪼랏눈뎅 
그놈한테 달려가 엄청혼냇음
그놈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나는 봐줬음(말년이라)
우리는 무사히 근무를 마치고 소초로 복귀를하였고
그 무전기의 소리에 원인은 찾을수 없었고
나는 부소초장(1년전부터 GOP생활)에게 그 폐초소에 대해 물었음
부소초장이 그 초소는 병사가 자살을 해서 막아놨다고 했음
그 자살한병사는 사수였는데 부사수가 졸고있을때 자살을 했다고함

난 그얘기를 듣고 오싹해서 다른 소초원들에게도 말함
다들 별 관심이 없었고(기억해노면 무서울까바)
난 그냥 무사히 전역을 하게 되었음




그런데.....




2달정도 지난뒤에 소초에서 전화가 왔음
친한 후임이였는데 나에게 너무신기한 일이 있어서 전화했다고함
그래서 뭐냐고하니까 내가 전역한 뒤로도 3~4번 정도
무전기에 지지직 하는 소리가 난적이있는데
그 소리가 날때는 항상 폐초소앞에 근무자들이 지나고있었다고함


근데.. 항상.. 지나는도중.. 

부사수가 서서 조는 현상이 발생한다고함...




난 여기서 소름이 돋음..... 왜 항상 그 위치에서 부사수가 졸까..












혹시.. 부사수가 졸때 자살한 사수가 남긴 메시지는 아닐까?..




아또 오싹하네 슈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