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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고양이 깐돌아
게시물ID : humorbest_701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nin
추천 : 61
조회수 : 5542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25 01:55: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24 23:52:06

벌써 4개월이네 너가 안나타난지...

우리 아빠 가게에 갑자기 들어오던 너.. 넉살좋은  이상한 고양이 녀석이 갑자기 편의점에

들어와선 안나간다고.. 어떻게 해야하냐고 하는 아빠의 말에 무작정 

편의점으로 가보니 정말 너가 떡하니 편의점 바닥 아래서 누워서 자고 있더라 

너무 뻔뻔한거 아니야 ? 뭐 이런애가 다있나 할정도로 단 하루만에 넌 여기거 너 집인 마냥

살았잖아 완전히 여기서 살 기세로...ㅎㅎ

다섯째로 널 들이기엔... 안되는 상황이라 이쁘게 목욕도 하고 좋은거 먹이면 더 이뻐질 얼굴에다

정말 개냥중의 개냥이인 터라 널 입양보내기로 했었어.. 딱 한달만 추운 겨울 백룸에서 지내게 한다음에

입양 보내려 했는데...  너의 꾀재재한 모습은 손님들을 기겁하게 만들었고.. 싫은 티를 내는 손님들도

많았거든 유독 너가 사라진 그날 그게 심해서... 자꾸 안으로 들어오려던 너를 

나는 하루만 못들어오게 했지.. 근데 그날이후로 넌 나타나지 않더라

평소 외출하다 하루안엔 돌아오넌 너였기에 그날도 외출하다 오라고 문을 안열어 준건데

그게 너의 마지막 모습이었던게 마음이 너무 먹먹하다...

맛있는 캔이라도 먹일껄.. 좀만 더 이뻐해줄껄.. 손님들 한테 싫은 소리 들어서 괜히 너한테

짜증을 내서 쫒아낸게 아직도 후회되고 마음에 걸려

추웠던 2월달.. 없어지고 난후 언젠가 너가 돌아오겠지 하면서 가게앞에 늘 사료랑 물을 놓았었는데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지금은 버림받은 아메숏믹스아이랑 고등어 아기 그리고 노랑이가 먹으러 와..

애교많고 꾹꾹이 대마왕에다 떨어진 소세지 가지고 장난치던 너가 너무 그립다...

어디에 있는거니.. 무지개 너머에 있는거니 아님 좋은 주인을 만난거니..

쫒아낸 내가 싫어서 다른곳으로 옮긴거니...

그때처럼 짠 하고 나타나주라... 깐돌이 보고싶다 ㅠㅠ 

그때 널 못들어오게 한건 널 영원히 보내버리려고 했던게 아니란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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