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티티에 해준 것들
게시물ID : car_70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프라
추천 : 5
조회수 : 177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8/28 14:54:37
금요일 오후라 업무에 의욕이 없어 사진 둘러보다 올립니다.
자동차 튜닝은 과하지 않을 경우 차에 나만의 케릭터도 부여할 수 있고
차 성능도 살짜쿵 끌어올릴수 있는 괜찮은 취미입니다.
물론 과할 경우 소중한 내 차와 통장이 한꺼번에 망가지는 경험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튜닝에 참고하시라고 그 동안 제 차에 해줬던 것들 중에 몇개 올려봅니다.
 
 
1. 휠
-휠은 차의 외관에 매우 많은 영향을 줍니다.
정말 휠 하나로 차가 달라보이는 경우가 많죠.
멋진 휠을 고르는 것 외에도 중요한 것은 휠의 옵셋을 맞추는 일입니다.
옵셋에 관해서 설명하자면 길어지니 쉽게 말하면 내 차의 휀더 폭에 맞게 휠의 들어오고 나간 정도를 말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 차의 휠 교환 전후입니다.
위 사진이 해상도가 낮아 흐릿한데 휠이 차 안으로 많이 들어가있죠??
아래 사진은 휀더 폭에 딱 맞게 떨어집니다.
18에서 19인치로 업그레이트 한 것도 있지만 휠의 옵셋을 잘 맞추면 차가 이뻐집니다.
image1.JPG
 
2. 흡기 및 엔진커버
위쪽이 원래의 흡기입니다. 순정 흡기 시스템에서 필터만 오픈 필터로 교체한 것입니다.
저렇게 하면 흡기 필터가 엔진룸의 뜨거운 공기만 마시게 되어 흡기 효율이 떨어집니다.
차는 항상 차고 신선한 공기를 마셔야 제대로 된 출력이 나옵니다.
그래서 해외 사이트 검색 ㄱㄱ 해서 아래 사진과 같은 카본 흡기를 구매하여 직접 장착했습니다. 공임 제로.
필터가 카본 흡기통에 들어있어 엔진룸 내부 온도와 상관없이 바깥에서 들어오는 찬 공기만 마시게 됩니다.
실제로 시속 120 이후 고속에서 밀어주는 힘이 달라집니다.
순정 엔진커버는 지저분해서 버려버리고 TTS 용 엔진 커버를 구매해 장착했습니다.
카본흡기 - 500불, heat shield - 70불(매니폴더에서 올라오는 열을 막아주는 카본 방패가 흡기관 아래에 있음)
엔진커버 - 140불 (메이드인 젊은이라 퀄리티가 장난 아님)
 
image2.JPG
 
3. 이번엔 50마력 상승 아이템인 기어노브 입니다.
위쪽 사진이 순정 기어노브입니다. 보노보노같이 생긴게 아주 멍청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해외직구해서 아래 사진의 기어봉으로 교체. 감성 마력 50마력이 상승합니다.
고급스런 타공 가죽에 알루미늄 테두리 가격은 100불 정도 줬네요. 다이할까 하다가 난이도가 좀 있어 3만원에 교체했습니다.
센터에서도 해준다고는 하나 부품+공임이 30만원 정도에 기어봉 퀄리티도 제가 산거보다 못하더군요.
image3.JPG
 
4. 이번엔 배기입니다.
원래 밀텍 배기가 되어 있었으나 이베이 눈팅 중 ABT 배기가 싸게 올라온것을 보고 질렀습니다.
800 불에 ABT 배기 + 디퓨져...
실 가격은 저 두개에 2600불입니다.
애플사에 다니는 친절한 분을 만나 이분이 배대지까지 자기차로 날라다 주셨습니다.
아래 사진은 배기 장착 사진 및 카본파이버 디퓨져 입니다.
남자는 역시 카본이죠.
카본 디퓨져 장착하고 있다가 후방 추돌 사고를 당해 Osir 정품으로 다시 달았는데
저게 깨지니까 상대 보험사 직원이 멘탈이 박살나더군요.
저거 깨지면 수리기간 한달 넘게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카본 디퓨져 직접 구매하고 일단은 순정 디퓨져 달아 출고한 후에 나중에 카본 디퓨져 도착 후 따로 장착하고
보험사에 영수증 청구했습니다. 엄청 고마워 하더군요.
그런데도 수리기간이 2주가 나와 상대 보험사에 렌트비 부담이 컸습니다.
그냥 LF 소나타 달라고 해서 타고 다녔네요....
사실은 박스터 타보고 싶었으나 렌트 업체에 박스터가 다 나갔다고 해서 ㅠ.ㅠ
image4.JPG
 
5. 마지막은 대망의 서스펜션입니다.
KW-V3 이거 정말 명품입니다. 300 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사람들이 호평일색인 이유가 있더군요.
이 제품은 아래쪽에서 감쇄력 위쪽에서 리바운드를 조절하게 되어있어 세팅값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경험이 많은 업체에서 작업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위험한 주행을 하면 안되지만 시속 200 키로로 달리면서 칼치기로 차선 변경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런짓을 하면 안되지만 테스트로 야밤에 한번 달려봤네요.
매우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면서 승차감도 그리 나쁘지 않은 제품입니다.
image5.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