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엄마는 성적떨어졌다고 학원 다끊고 논술도 끊어 버리라 하시고 
맨날맨날 성적생각에 내가 이 대학은 갈수 있을까?
이 생각만 들고 그냥 다 포기해버리고 싶어요..
극단적인 생각을 해본적도 있지만 제가 용기가 없어서 그런건지 그것도 무섭구요
이래서 제가 뭐라도 될 수있을까요?? 
부모님기대와 주변 사람들기대는 넘쳐나는데 저는 그 기대에 못미치는 애고
힘들다 소리 해도 엄마에게는 다른애들도 다 그렇게 하고 저는 오히려 더 안한다면서
비웃음거리만 되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저도 제가 속으로 힘들다 죽고싶다 하는게 그냥 관심병이고 중이병에 걸린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더 힘든데도 열심히해서 성적 잘나오는애가 있는데 나정도가 뭐가 힘들다고 이렇게 자기 위안을 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는 미련이 남아 있어요.. 
아... 어떡하죠.. 앞으로 몇개월 남지도 않았는데 그걸 버텨나가기가 너무 힘들거 같아요
성적표가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