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 달 정도 스트레스에 불규칙한 식사, 보태서 매운 음식과 밀가루 음식으로 하루 세 끼를 먹었더니
하루 종일 속이 무척 불편하더라고요.
무시하며 지냈더니 가벼운 위염 증세까지 와서
약국에서 약 사먹고 일단 증세는 가라앉힌 상태입니다.
(이제 속이 쓰리진 않아요...)
근데 하루 종일 소화 안 되는 듯한 기분+불편함은 좀 계속 되길래
체중 감량의 목적이 아닌, 순수하게 위장을 비워내는 디톡스를 생각하고
애초에 레몬 디톡스가 위장의 디톡스를 위해 시작됐다는 걸 어디서 줏어 듣고
오늘부터 시작을 했는데요.
인터넷에서 봤던 정보는 죄다 체중 감량을 위한 방법만 나와 있어서;;;
(제가 못 찾은 것일 수도 있어요. 인터넷 뒤지는 것에 쥐약이라;;;)
일단 알려진 내용대로 오늘 하루 종일 레몬+시럽+페퍼 음료를 1.5L 마셨고(세 끼 식사 시간에 나눠서)
물은 1.8L 정도를 마신 상태입니다.
그런데, 살짝 오는 배고픔(!?)에다가
뭔가를 씹어서 삼키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지금 저는 체중 자체는... 살짝 줄면 고맙고(1kg 정도? ㅎㅎㅎ), 아니어도 상관없고요.
더 크게 아프기 전에 속을 깨끗이 씻어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진행을 하는 게 좋을까요?
지금, 소금기 제거한 다시마가 무척 먹고 싶은데(ㅎㄷㄷ)
먹어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세 끼 레몬물 마시면서도 견과류 찔끔, 방울토마토 몇 알... 뭐 이 정도는 먹어도 되는 건지...
아니면 방법 자체를 바꿔야 되는 건지...
닷새 정도를 예상하고 시작했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험자 혹은 전문가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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