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4월8일을시작으로고 19살인나와25인오빠랑사랑을시작했지. 이글꼭봤으면좋겠다. 오늘은 뭔가 그냥 보고싶어서 중간까지 데리러 와달라했고 요즘 싸움이 잦아든 우리지만 금방 화해했고 헤어질고비 정말많았지만 내게 행복한 약속을 해준 남자니까 놓치기싫었고 첫남자이기때문에 결혼까지하고 싶었어. 그런데 버스사람줄이많다며 못온다는말에 괜시리 짜증나는 말투로 말했고 오빤 화내고 화내면서 오라는 오빠의 목소리 가면 괜히 헤어지네 마네 할것 같은 기분. 내번호를차단했는지받지않았고 그래서 가지않겠다고 했어. 오빤 앞으로 연락하지말라고했지. 늘그렇듯 난 오빠에게 매달렸고 그렇게 50분을 길에서 웃고 울고 주저앉고 미친것처럼 보통보다 2배걸렸어. 정말한순간이구나. 만남도 행복도 이별도 정말 한순간이구나 싶었어.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싶을때 전화하드라 마지막으로 전화 한번해줘야할것같다고. 그래서 난 또 온갖 문자를보냈지. 전화해도 받지를 않으니까. 나데리러오라고집에못가겠으니까오라고 나너네집갈거라고 내가싫다는네 이건아니겠다싶어다시안가겠다하고 혼자말하고있더라. 그리고 또 마음을 추수리고 티비를 틀었지. 웃기는거 보면 좀 나아질거같아서 그때 또 전화오드라 미련없이 헤어지자 하더니 다시 돌아온다던 말을 하길바랬지만 그냥 걱정되서 전화했다더라고 뭐하냐길래 티비 본다 했지. 어떻게서든 빨리 잊고 싶으니까 집근처 모든게 함께걷던길이고 방에 들어가니까 오빠가 사준 인형 커플링이기다리고 있었어. 버려야겠더라고. 계속생각나서 버려야겠더라고. 이모가 버리지 말라고 조금만 기다려보라고.. 그래서 베란다에 놔두었는데 저 곰인형 다시 안고 잘날이 오긴 할까? 오빠는 지금쯤 늘 그렇듯아무렇지 않게 자고 있겠지. 난 여전히 울고있고.. 정말 어린나이지만 내사람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