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 수술하러병원가야하는데 못갔습니다.
음.. 꼬맹이다니던 병원원장님이 꼬맹이가 특이케이스라
수술에대해서 여러 교수님과 대학병원등에문의하셨는데요.
아무래도 하악. 상악모두뼈가드러났고 게다가너무어려서
대학병원에서도. 흔치않은케이스로보고있대요.
이번에 다큐3일보신분계신가요?
거기나왔던곳이라는데 전북대대학병원 교수님이 지방이라 잘알려지진
않았지만 권위있고 수술잘하는곳이라더군요.
동물병원 원장님이직접키우시는 고양이도 탈장이었는데 살이붙지않는 특이케이시였다고
근데 거기서 미국에서하는 수술방법이라던가 소재들로 수술해서 살앗대요!
병원보다 대학병원에서 수술하는게 좀더 수술성공가능성이크다하시더라구요.
북대병원측에서도 꼬맹이에게 관심있어하신다고듣고
병원과통화후 전북대병원에서 수술하기로했습니다.
대학병원측에서도 수술하다 잘못될 가능성있으니 미리 마음의준비는
하고있으라 하셨어요.
하지만 꼬맹이가 이런기회를얻어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솜씨좋은분들께 치료받게된것만으로도기쁘네요.
그래서 오늘병원에안가고 집에서 계속 케어하다가
토요일날 전주에있는 북대병원에 입원할것같아요.
오늘 수술한댔는데 혹시 꼬맹이소식궁금해하실까봐글올려요
뭐. . 그렇습니다요
아참 그리고 꼬맹이는무척잘있어요
우다다도하고혼자캣타워위에올라가서 점프도하고
ㅠ우리애들한테 꿀밤맞고다닐까봐 따로격리해뒀더니
어제 새벽에는 혼자탈출해서 목이랑얼굴사이에파고들어
볼살에꾹꾹이하더라능.. ㅋ 덕분에 새벽부터깜놀
밥먹고나서 항상 튀어나온뼈와살부분에 소독해주는데
매번할때마다 손이떨려요ㅜ 아플까봐ㅠ
무척아플꺼같은데 소리한번안내고꾹참는 우리꼬맹이
근데 소독마치고나면 눈물뚝뚝..
암튼엄청잘지내요
수술후 또 근황알려드릴께요
그때도 기쁜소식으로 다시오길...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