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어떤 분이 콜 오브 크툴루 : 다크 코너스 오브 더 어스 를 연재하시길래, 저도 크툴루에 관련된 게임을 하나 연재해보려고 합니다.
전 연재를 참 좋아하죠. 손연재인줄
어찌 되었건, 제가 이번에 연재해볼 게임은 Cthulhu saves the world 라는 게임입니다.
말 그대로 크툴루가 용사가 되어서 악과 싸우는 (...) 그런 게임입니다.
러브크래프트 신화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듯,
이 크툴루는 짱쎈 그레이트 올드원이죠
보기만 해도 모두가 미쳐 돌아버린다는 그런 분이 왜 세상을 구하려고 날뛰고 있는 것인지 한 번 봅시다
게임의 시작 화면입니다. 저는 잠시 하드난이도로 플레이를 했다가 미쳐버리는 줄 알았죠. 짱 어렵더군요 하드는(;;) 여하튼 세이브 데이터가 있으면 훨씬 쉽게 연재가 가능할테니, 세이브 파일이 있는지 한 번 봤습니다.
없네요. 여러분도 포맷을 하실 때에는 꼭 백업을 해두도록 합시다. 세이브 데이터가 없으므로, 뉴 게임으로 시작을 합시다.
크툴루는 르`뤼에를 지상으로 끌어올리고 싶어했습니다.
그러고 싶어했습니다.
그리고 크툴루는 마침내 세상으로 나왔는데..
왠 마법사 녀석이 크툴루의 힘을 봉인해버림 ㅋ
그래서 해변에 떠내려온 오징어 총각 이 되었답니다. 크툴루의 힘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진정한 영웅이 되는 것!"
크툴루는 그것을 알게되어서 좋아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영웅이 되기로 결심하고 모험을 떠나죠 (;;)
그는 시크한 오징어남입니다. 행운을 비는 나레이터에게 "피..필요없어!" 라고 말하는 츤츤오징어죠.
어이쿠, 왠 슬라임 비스무리하게 생긴 녀석들이 여성분을 괴롭히고 계시군요!
이 게임의 전투 방식은 다소 특이합니다.
콤보 시스템이 존재하며, 각 캐릭에게 존재하는 피니쉬 어택으로 콤보가 쌓여있는 만큼 데미지를 줄 수 있죠.
하지만 콤보만 많이 넣기도 곤란한 것이, 지금 보시면
'Round 1 begins!
Monsters are at normal strength.'
라고 쓰여있습니다.
이 몬스터들은 턴이 한턴 지날때마다 10%씩 강해집니다. (10턴이 지나면 200% 강해집니다;;)
따라서 최대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몬스터들을 처리해야하죠.
또 특이한점이 있는데, 이것을 보시면
레벨업 A와 레벨업 B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레벨업시 캐릭터의 분기가 나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로 육성할 수 있죠.
여하튼 크툴루는 슬라임들을 무찌르고 여인네를 구했습니다.
이렇게 이 여인네는 크툴루에게 구함을 받고 오징어 총각에게 한눈에 반해 동료가 됩니다 (..)
크툴루도 생기는데
2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