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혼자 상경한 수험생 식빵이에요

지금까지 집회에 두번 참가했습니다..

다 몰래 간거였어요.

아빠는 "아들 집회같은거 안가지? 그거 나가면 다 사진찍어서
나중에 잡아간다."

엄마는 " 그런데 가지말고 수학이랑 영어좀 더 공부해서
기숙사 들어가야지"

누나는 " 촛불집회 나가면 나중에 취업도 못해. 너는 덩치도 커서 제일 먼저 끌려가.."

저는 가족에게는 네,네 했지만...

28일 광화문광장에서 세시에 뵈요.
우리가 안가면 누가 대신 갑니까.
국민의 목소리가 청와대에 닿아서 ㅂㄱㄴ귀를 뚫을 때까지.
이 정권은 뒤집어 엎어야 합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