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7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백소년★
추천 : 12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03/08/31 02:17:01
길을 달리는 한대의 마차
덜컹덜컹..
"으..으음..."
"앗! 장문인! 정신이 드십니까?"
"대충 그런것 같소..그런데 여긴.."
"아 지금 제가 장문인을 모시고 오유무림맹으로 가는길입니다"
"뭐요?? 배수투사는 어찌됬소!!?"
"그것이.."
"뜸들이지 말고 빨리 말하시오!!"
"모두..전투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모두 그땅에 자신의 몸을 묻히기로 했습니.."
"나도 가야겠소! 이제 술법도 없어진 것 같으니 어서 마차를 돌리시오!"
"...죄송합니다 장문.. 그렇겐 못합니다.."
"뭬야!? 아..흠흠.. 뭐요!!?
"아직 몸이 다 낫지도 않으셨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요! 난 이제 멀쩡..7]홍L샮름호H/>ㅁ ユㄹlヱ쨘!"
"쿨럭.."
"........"
"어..어서 오유무림맹으로 가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허준... 그대가 진정으로 나를 괴롭게 하는구려.."
"..이건..모든 배수투사의 뜻입니다..장문인께서는..살아있으셔야 합니다.."
"크윽................훌쩍.."
눈물을 흘리고 마는 옥불.. 자신만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현실이 야속하기만 하다..
한편 여기는 미국골과 오유곡 국경선..
양쪽의 군사들이 서로 진을 치고 있다.. 바로 오유와 미국골의 군사들..
서로 대치한지 삼일째다. 여긴 지금 매우 지겹게만 느껴지는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
"이 상떠라이! 유머감각은 개뿔도 없는 오유놈들아!! 애솔!"
"양키 상노무시키들! X문에 오공본드를 발라버릴테다!!"
...........말을 정정한다. 치열하고 긴장되는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오유군은 30만 병사와 악불수비대로 편성되어 있다.
악불수비대란 오유국의 몇 안되는 특수부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부대이다.
예로부터 오유대륙에는악불(악플)이라는 어쩔수없이 겪어야 하는 재해가 있는데
그 악불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편성된 부대가 바로 악불수비대이다.
이 부대는 비밀리에 결성된 부대이기에 오유대륙에서 극소수의 인물들만이 알고 있다.
그리고...미국골은 지금 국경선에 유애수아미(劉隘受兒迷)장병 25만명을 배치시키고 있다.
하지만..그것은 표면적인 것 뿐.. 암암리에 다른 부대를 배치해놨을지...며느리도 모른다..!
-미국골 국경선 사령부 천막-
촛불만이 어두운 방을 비쳐주고 있는 가운데.. 두사람이 비밀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직까진.. 오유군의 별다른 움직임은 없군.."
"진을 친지 삼일이 지났는데도 가만히 있는것을 보니..단지 우리군을 견제할 목적으로
내려온듯합니다.."
"....해두배이대는..?"
"대기중입니다.."
"새벽3시경 출발시켜라.. 어차피 무뇌아에게 빠져든것들.. 죽는다 해도 상관없다..
임무를 완수할때까지 돌아오지 말라고 하라.."
"알겠습니다 오노장군.."
하리우두(賀梨郵頭)검술의 대가 오노.. 잔기술과 말빨로 단숨에 국경사령관자리를 거머쥔
행운아.. 그가 떠오르게 된 결정적인 일은 바로 동계올림비(冬係兀臨非)비무대회사건인데
거기서 참관자들대부분을 속여넘겨 성물 금매달(金梅澾)을 가로챈 장본인이다.
그에게 속은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연기자(煙技者)오노라 칭한다.
하여튼지간에.. 과연 연기자 오노는 해두배이대를 어디에 보내려는 것일까..?
-5부에 계속-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