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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운전자 인실좃 시키고옴..(100%실화)
게시물ID : bestofbest_70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뛰노는한우
추천 : 199
조회수 : 56917회
댓글수 : 3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4/06 23:35: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4/06 11:53:56
요즘대세인 음슴체로하겠습니다.

금요일아침 드디어 주말이구나 하며 자차를몰고 기분좋게 출근을함.
출근길에 차가밀려있는데 좌회전차선이 너무밀려있어서
2차선에서 3차선으로 옮겨 직진해서 우회해서 출근하려고함.
3차선으로 옮기는순간 그 미친또라이운전자는 4차선에서 3차선으로 들어옴.
난 이미 차선변경되있는상태고, 그 차가 날미처못봤는지 급하게 들어옴.
결국 그 차 뒷범퍼 좌측, 내 차 앞범퍼 우측에 접촉사고발생.

박자마자 욕지거리 시전하시며 목잡고 나옴.
운전을 어떻게 하는거냐며 개쌍욕을 하기시작함.
질수없뜸ㅋ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왜 욕을먹어야하는지 이해가안되서
나도 아니 아저씨가 못보고 들어온거아니냐며 소리를지름.
결국 교통경찰 부르겠다 하고 목잡으면서 아 안그래도 몸안좋은데 드립하기시작.
교통경찰이오고 사고난 자리에 마크를 하고 차세워두고 보험현장출동 대기함.
교통경찰분들은 이건 접촉사고이고, 상대보험끼리 과실을 따져야 하는 사고이기때문에
저희는 간섭하지않고 갈길가겠다 하셔서 보냄.

제보험 LIG 상대 메리츠.
보험 현장출동해서 서로 말다툼시작함.
그아저씨 주장으로는 자기가 차선변경하는데 내가 끼어들어서 박았다함.
내쪽 보험분께서 현장에 마크찍힌거보시더니,
이건 차선변경이 이미 완료된상태기때문에 급하게 들어온차량과실이 더크다라고 말씀하심.
상대 보험분은 뒷차 과실이 더크다고 말씀하심.

결국 경찰서까지 가게됨.
서로 사진보여드리고 경찰의 판결을 기다림.
결국 내가 피해자, 상대 아저씨가 가해자로 나옴.

과실은 7:3. 내가 3임 ㅋㅋ
그아저씨 또다시 욕지거리시전하면서 운전자보험있으니까 배째라 나는 병원 누우러 간다 드립시전.
"전 아저씨 아들뻘이지만, 인생경험도 아저씨보단 적겠지만
인생은 실전입니다.^^ 저도 박고나서 허리가 끊어질듯이 아프네요; 저도물론 운전자보험있구요,
아저씨 견적보내는거보고 저도 앞범버 다갈아버릴께요~" 드립쳐줌.
내차 포르테쿱, 상대 엑센트구형..

위드립시전해줬더니 아 씨1발 X같네 하더니 경찰서에서 슝나가버림 ㅋ
상대 메리츠 보험사분은 벙찌시고..ㅋㅋ

할튼 운전하는사람들중에 별또라이 많은거같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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