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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놓고 울었습니다.
게시물ID : movie_218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창수680m
추천 : 12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12/25 20:53:14

예매를 안해서 극장 네군대를 
돌아다니는 끝에 겨우 표를 구했습니다.

들어가면서 
와이프에게 미리 말했습니다.
나 오늘 울거다. 그것도 펑펑울거다.
으이구쯧쯧하데요.
와이프는 두번째 관람입니다.
 
초반에는 엄청 웃었습니다. 
이렇게 재미진 영화인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뭐 보셨으면 다들 아시죠.
흑흑거리며 울기시작했습니다.
와이프가 조용히 휴지를 건네주더군요.

옆자리에 50대 부부가 앉았는데,
아저씨가 처음에는 눈물을 참으려고
헛기침을 연신했는데,
옆에서 제가 몸까지 떨면서 우니까
자기도 그냥 웁니다.

여러분도 참지말고 그냥우세요.
그래도 될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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