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베오베에 있는 여자 머리 땋기 같은 것들 충분히
시도할 수 있겠죠?
어차피 좀만 더 기르다가 하이모 기부용으로 잘라버릴 건데
베오베 게시물 본 김에 해볼까 하구요...
기부할 거라서 머리카락 상할까봐 염색이나 매직 웨이브 이런거 하나도 안하고
오직 고기 많이먹고 찬바람 많이 쏘이면서 길렀는데(고양이 장모종의 털을
이런 식으로 하면 빨리 기를 수 있다고 들어서..)
주변 사람들이 "그냥 기르기만 하니까 귀신같다", "머리에 변화를 좀 주면 안되겠냐",
"밤에 마주칠 때마다 놀라서 숨지겠다" 고 해서...
머릿결이 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스타일을 바꾼다면 아무래도 땋거나 말아보는 게
낫겠죠? 그러던 차에 베오베 게시물이 떠서 ㅎㅎ
근데 제가 봐도 귀신같긴 하네요. 사실 학교축제 귀신의집 캐스팅0순위...
물론 생김새도 한몫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