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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라는 단어에 대하여
게시물ID : animation_159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가운분노
추천 : 1
조회수 : 105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12/26 00:48:19
요즘 오유, 거의 눈팅하다가 문득 드는 생각에

오랜만에 애니게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애니도 좋아하고 야구도 좋아하는데요(...그래서 그런지 아다치 미츠루 작품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ㅋ.ㅋ)

두 분야의 취미를 가지고 관심을 가지다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단어 중 하나가 "굿즈"라는 단어인데요.

뭐 애니 굿즈는 다들 아실테고, 야구에서도 프로야구팀에서 유니폼 외에 팬들에게 판매하는 모자나 캐릭터 상품 등

굿즈를 판매합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굿즈"라는 단어를 굳이 우리가 써야할 필요가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굿즈(goods)"를 영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상품, 물품, 물건, 물자, 재화"라는 의미로 나옵니다.

일어사전에서 찾아보면 "グッズ", "자질구레한 용품, 물품, 잡화" 등의 의미로 나오는데요.

충분히 우리말로 애니 상품,용품 등으로 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북한이 "아이스크림"을 "얼음보숭이"로 바꾸는 것 같이 모든 외래어를 우리식으로 바꾸자는 건 아니고요,

우리말 표현이 있는데도 굳이 어떻게 보면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단어인 "굿즈"라는 단어를 쓸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들어서 이렇게 제안하는 글을 올립니다.

"빵"과 같이 대체할 수 없는 외래어야 어쩔 수 없지만 그 외의 외래어는 될 수 있으면 삼가는 게 어떨까요?

"내가 쓰고 싶어서 쓰는 건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면 솔직히 할 말이 없긴하지만서도 ㅎㅎ;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외래어가 우리 언어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면 점점 우리말을 잃지 않을까 싶어서 

오지랖 넓게 글을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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