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한 200일 조금 넘은 남친이있음
근데 난 요즘 고시공부하느라 몸매나 이런거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음
난 딱히 사랑하는데에 있어서 상대방의 외모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음
전남친은 나만나고 20키로가 쪘었지만 그래도 사랑스러웠었음
이런 맥락으로 사랑은 그사람의 모든걸 사랑하고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공부하느라 살이 2키로가쪘음
남친이 점점 살에대한 압박감을줬음
팔뚝을 만지면서 헐....--;;
배만지면서 이게뭐야?ㅎㅎㅋㅋ
계속 이러는거...
한두번이야 그래 살빼야지 하는데
계속 그러다보니까 이게 날 사랑하는건가.. 사랑하면 다 좋아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이런생각이 들어서
날잡고 진지하게 오빠가 살빼라면 빼려고 노력할건데
살쪄서 지금 내가 싫냐고 물었더니
싫다고 . 자기살도 싫은데 여친살은 얼마나 더 싫겠어 ..
이말듣고 바로 당장 헬스 끊음. 밤새 내내 울었음
사랑받지 않는기분.. 행복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내가 매달려서 사귀지만 자존감이바닥을 치고 있음
살빼고 이뻐져서 너 차버릴거니까 기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