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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편돌이 때려치든지 해야지
게시물ID : humorstory_407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왕국청년
추천 : 1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6 04:27:40
필자는 썸녀와 크리스마스 당일 낮에 데이트를 하고 새해가 되는 순간 고백을 할 예정이나 아직은 솔로이므로 음슴체를 씀



크리스마스 이브날이었음..

왠지 알바를 되게 하기 싫어서 주말 야간 알바에게 하루만 바꾸자고 의뢰했으나 거절당했음.

하는수 없이 여느때와 다름없이 알바를 하는데

다른 편돌이와 편순이들분도 아시다시피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커플들이 끝없이 들이닥침..

물론 다른 것들도 많이 사지만 날이 날인지라 꼭 사가는 것은 소세지봉다리...

왠지모를 패배감에 기분이 썩 좋지 않았음...

그러던중 새벽 두시 반경 스무살 초반 정도 되보이는 커플이 들어와서 출출하다며 도시락을 고르고 있었음

이게 맛있느니 저게 맛있느니 알콩달콩 다투다가 남자왈

집에 진짜 하나도 먹을꺼 하나도 없어

라고 했더니 여장왈



먹을게 왜없어!! 나있자.....ㄴ ㅏ..

라며 내눈치를 보는 거임...

순간 난 눈이 마주쳤고...

순간적으로 난 



그거 엄청 맛없어요..라고 크게 말해버림


여자는 먼저 나가고 남자는 도시락 다 내려놓고 


소시지 봉다리만 계산하면서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사라짐...




하..졋다....ㅓ여주도야ㅓ도더ㅓ녀ㅑ조듀댜댜느저ㅑ쟈눋나ㅏ나댜겨ㅗㅅㄹ래아도쟈퉈야어도댜ㅐㅜ듕



쓰고보니 별루네 ㅠㅠ
암튼 이번 크리스마스는 이랬음..

내년엔 꼭 애인과!!!

전국의 편돌이 편순이 여러분 크리스마스에 드런꼴 보면서 고생하셨슴당
힘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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