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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신 없으면 주인 될 수 없어"…투표하면 수당 주는 기업
게시물ID : sisa_7026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9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6/03/31 09:52:03

"선거일에 쉬도록 하는 건 놀러 가라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 회사는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를 당당히 행사하라고 투표 수당을 줍니다"

 

충북 충주에 있는 전력 기자재 전문업체 ㈜보성파워텍 직원들은 선거마다 투표에 참여하면 '투표 수당'을 받는다. 투표 수당은 직원의 직계 가족과 협력업체 직원들에게도 지급된다.

 

본인은 1만 원, 가족에게는 5천 원을 준다.

 

투표 수당 지급은 2003년 경기도 안산에서 충주로 공장을 옮겨온 직후 시작했으니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

 

투표 수당은 이 회사 임도수(79) 회장의 독특한 철학과 기업관에서 탄생했다.

 

임 회장은 국민은 권리를 주장하기 전에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철석같이 믿는다. 그중에서도 참정권은 소중한 권리인 동시에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는 것이다.

 

이 회사 임직원 투표율은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83.7%(전국 투표율 54.3%), 18대 대통령선거 88.4%(〃 75.8%), 2014년 6·4 지방선거 78.0%(〃 56.8%)로 전국 투표율보다 최고 30% 포인트 가까이 높다.

 

이 회사 주변에서는 "투표한다고 돈까지 주니 참 좋은 회사를 다닌다"고 부러워한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30/0200000000AKR20160330200900064.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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