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리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런 낙관적 전망은 결국 호남 참패라는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국민의당 우세, 더민주 추격이라는 분명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개 지역구 전체 여론조사 결과가 모두 나온 전북의 경우 더민주 우세 2 국민의당 우세 3 경합 5 이게 현실입니다.

물론 여론조사의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결과들만 보고 호남은 결국 전략적 투표를 하고 더민주에게 표를 준다고 생각하는 것은 호남 민중에 대한 모욕이겠지요.

지금 구도대로 가면 호남 28개 지역구 중 1대 2의 비율로 국민의당이 이기게 될 것입니다. 쏠리게 되면 그 이상의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제발 나이브한 생각에서 벗어나기 바랍니다. 국민의당과 안철수의 정체성이 명확해진 지금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호남을 지켜야 한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