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딱 하나 잘한 거! 포토티켓입니당
그동안 티켓이 영수증이라 모으면서도 참..그랬는데(심지어 지워지면 개빡)
포스터도 뽑을 수 있고 정보도 깔끔하게 나오고 재질도 빤빤하니 넘모 좋아용
하나는 첫포토티켓이라 무료로, 나머지 두개는 CJ포인트 이벤트로 반값에 뽑았어요
덩케르크는 파리어의 후반부 장면으로 하고 싶었는데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대로ㅠ..
제일 맘에 드는 건 역시 다크나이트입니당^~^!
위 영화들 짧은 후기는!
다크나이트
- 다시 보는 건데도 역시나 존잼..
처음 볼 땐 그냥 흥미 위주로 봤다면 이번에는 주제의식이 확 와닿았어요.
이동진 평론가 해설까지 들어서 더 풍부하게 즐겼슴당.
티빙의 라이브톡(비싸지만 길다)이나 금요일엔 수다다(유튜브에 저화질로 있음. 10분 정도)로 꼭 보세용
덩케르크
- 앓다 죽을 덩케르크.. 올해 개봉영화중에 제일 좋아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음
용산아맥 진짜 쩔었고요..꼭 용아맥에서 보셨으면 해ㅐ요ㅠㅠ(h나 i열부터는 앞사람 머리가 안 보입니다 짱쾌적)
러닝타임보다 훨씬 긴 시간동안 영화를 곱씹고 생각했고 그만큼 여운이 남는 영화였어요
킬러의 보디가드
- 이전에 쥬라기 월드를 보면서 친구들에게 말했던 평가가 '영화를 보는데 지치는 게 아니라 휴양온 것처럼 체력이 회복된다'였는데요
당연히 부정적인 의미입니다..ㅋㅋㅋ
영화를 정말 집중해서 보는 스타일이라 체력이 팍팍 깎이는데,
가끔 그냥 멍~하니 쟤는 뭘 하는구나 이야기가 이렇구나 하면서 몰입을 전혀 안 하고 구경하듯 보게 되는 영화가 있어요
킬러의 보디가드도 그런 스타일이에요..ㅎㅎ
못만들었다고 욕먹을 영화는 아니지만 그냥 한철 즐길 만한..내년이 되면 기억도 안 날(이미 엄청 까먹음) 그런 영화에요
결론은 포토티켓 뽑으세여!! 넘나 조아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