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이나 정의당이나 똑같이 의석 달라고 조르고 안주면 연대없다고 하는데

 

왜 국민당은 욕하고 정의당에게는 친절한가요?

 

반새누리입장에서는 더민주나 국민당이나 정의당이나 똑같아요.

 

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 반새누리의 대의를 저버린 것은 똑같은거에요.

 

마치 위나라를 놔두고 오나라와 촉나라가 형주얻겠다고 싸우는 것과 똑같아요.

 

 

더민주 입장에서는 20~30석 국민당, 정의당 줘서 연대해서 새누리 이기고 싶겠죠.

하지만 지역구의원들이 그 지역에 공을 엄청 들인 상황에서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기가 쉬운 문제는 아니죠.

 

그리고 국민당도 더민주 뛰쳐나간 이유가 공천못받을까봐 의원직 못얻을까봐 나간 것이고

그것만 충족시켜주면 야권연대하고 싶다고 더민주에게 형님형님하겠죠..

 

정의당은 진보세력의 확장을 위해서 의원직이 더 많이 필요한 것이고

그것만 어느 정도 충족시켜주면 정의당도 더민주에게 고맙다고 할거에요..

 

문제는 더민주가 자당 후보들에게 희생을 강요해야하는데

국민당이나 정의당의 후보들은 국회의원 당선확률이 1~20%내외로 못얻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정도지만

더민주 후보들은 당선확률이 50%가 넘는 의원들이 많다는 것이죠. 국민당과 정의당은 가지기 위한 목적이지만

더민주 후보들은 가진 것을 내려놔야 한다는 점에서 더 힘이 들거에요...

 

야권연대 가능할까요?  누군가 희생을 해야 야권연대하고 새누리를 이길텐데 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