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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
게시물ID : sisa_472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studiante
추천 : 0
조회수 : 2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6 14:18:40
무인도에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 
먹을 것을 구하려니 너무 힘듭니다. 
발바닥은 갈라지고 손은 상처가 가득합니다. 
가끔 근육통으로 말을 듣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살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손발을 더 혹사시켜야 합니다. 

이제 구할 수 있는 먹을 것도 떨어져 갑니다. 
조금이라도 더 살기 위해 비상식량을 곁에 모아두고 결심을 내립니다. 

한 쪽 다리를 잘라 먹습니다. 
자른 다리에는 나무를 덧 댑니다. 
다른 쪽 다리도 잘라 먹습니다. 
덧 댄 나무가 썩은 것 같습니다. 
손도 잘라 먹습니다. 
그래도 비상식량 덕에 머리와 몸통은 좀 더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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