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같은 시간,옆 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친구의 친구 이야기임. 절대 제 이야기가 아님
저희학교는 남녀반이 나뉘어있습니다만, 중국,일본어시간에는 반반섞어 듣습니다
2학기 기말고사도 끝나고 선생님이 영화를 틀어주시려는데, 그날따라 tv에 연결이 안되서!
그냥 노트북앞에 옹기종기 모여서 영화를 보게 됩니다. 물론 안볼사람은 따로 잡담하구요
전 당연히 아무생각없이 노트를 방치해두고 영화를 보고있는데 ^^...있는데...있는...데...
옆에서 여자애들이 수근대더군요. 제 공책은 활짝 펼쳐져 있구요...^^
오른쪽 아래 그림은 수위가 더 높아서 안됩니다 하핫
네코미미에 벗고있는 그림만 두번 들킵니다 ^^
뭔 남의 공책에 호기심이 그렇게 많아 하하ㅏ하
선생님이 옆에 부녀자와 제 그림을 비교해보려 할때
"분야가 달라서 안됩니다!"라고 방어하니까 "그래...넌 야한거 위주로 그리지?"하고 갑니다
참으로 훌륭하신 선생님이시죠...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