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지하에서 방금 1인시위 하시는 분이 역장과 철도 경찰에 에워싸여서 저지를 당하셨는데요.
역장님의 말에는 역내에서는 이래서는 안된답니다.
다른 시민분이 그런 법조항이 있다면 제대로 설명해서 보여주고
역외에서 안전하게 시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지
이렇게 억압적으로 내쫓는게 어딨냐고 그 법조항 좀 보자고 하셨어요
그걸 찾으러 간 철도경찰은 이십분째 오지를 않고
다른 철도경찰은 여기서 이렇게 분란이나 갈등을 만드는게 목적이신거냐며
(주위에 경찰분위기가 이상해서 서 있는 분들이 많다보니 에워싸여 있었습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나가시라고 하더군요
갈등을 만들다뇨?
역장과 철도경찰이 그 분의 시위를 방해하거나 강압적으로 저지하시는 것 같아
시위하시는분이 걱정되서 지키고자 서있던건데
갈등은 그분들이 만들고 계시면서 시위하시는분이 갈등을 만들었다뇨?
지나가는 어떤 할아버지가 박근혜대통령에게 함부로 한다며 우산으로 찌르려고 하시는 행위는
옆에 선 경찰이 저지도 안하면서 조용히 서계시는분한테만 뭐라하시더군요.
연설도 조용히 계시려다가 하도 나가라 그래서 큰소리도 아니고 작게 설명하신걸로
여기서 연설하면 안된다며 ..
아니 정말 역내에 시위하지말란 법조항이 있습니까?
있더라도 보여주고 설명해서 우산으로 찌르거나 싸움이 일어날수 있는 행위를 막아주면서
다른 장소를 말해줘야지 무작정 나가라고 하는게 맞나요?
그래도 나름 역장님 끝까지 화는 안내시고 타이르려는 모습은 좋았습니다
(결국 나가라는말이였지만...)
나중에는 결국 시위 접으셨어요 그때까지 법조항찾으러간 철도경찰은 오지도 않았고
옆에 경찰은 암것도 안하고 서있으시던데요?
뭐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