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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강산 개조론´, 4대강 사업과 일치”
게시물ID : humordata_703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이소
추천 : 6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12/29 15:52:36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대강 사업이야말로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강산 개조론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관련, 안병소 안창호기념관 사무총장이 "(안창호 선생의 사상은 4대강사업과) 똑같이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소 사무총장은 28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실질적으로 안창호 선생의 전기라든가 사상을 깊이 들여다보면 그렇다. 4대강 뿐만 아니라 전 강을, 전 하천을 전부 (도산의 강산 개조론처럼) 그렇게 개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사무총장은 "도산은 인간들의 삶이라는 것은 개조하는 것이고, 개조하는 것은 바로 문명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했다"며 "국토의 개조정신이란 나무가 없는 산을 산림으로 무성케 개조하고, 물이 없고 제방이 없는 강을 제방을 튼튼히 쌓아서 홍수가 없이 물이 가득 흐르게 하고 좁은 길을 큰 길로 고치는 것, 즉 메마른 국토를 아름다운 강산으로 만들자는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사무총장은 "이명박 대통령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산을 아름답게 가꾸고 강과 하천을 개조, 즉 개발해야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특히 4대강 개발사업이야 말로 우리 국민의 풍요로운 젖줄로서 농업이라든가 공업, 상업, 관광 등 우리 국민의 삶이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산의 강산 개조론이 1960,70년대의 산림녹화와 치수사업으로 이미 달성이 됐다는 주장에 대해 "산과 물, 개천 같은 것들은 다듬으면 다듬을수록, 끝없이 계속 아름답게 가꾸고 다듬어줘야 하는 것"이라며 "치산치수는 발전시키는 데에 개발하는 데에 끝이 없다"고 말했다. 

안 사무총장은 "국민들은 (도산의 강산개조론을 이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끌어오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지도 않는데, 정치하는 분들은 그런 것을 이슈화 시켜 그렇게 말씀들을 하는 것 같다"면서 "환경에 대한 염려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산과 강은 계속 인류가 존재하면서 우리 국민, 국가의 발전, 번영이 있을 때까지 계속 다듬어 나가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사무총장은 국토해양부가 강산개조론을 담은 광고를 상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며 "(도산 안창호 선생) 그 분의 개조라고 하는 것은 바로 발전하는 것인데, 계속 국토를 발전시켜나가자고 하는 기본 정신에는 어긋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사무총장은 "(환경, 문화재 파괴의 여부 등을) 상당히 고려를 해가면서 4대강 개발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사무총장은 또 도산이 창립한 흥사단이 '이명박 대통령이 강산개조론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흥사단의 공식적인 비판이 아니고, 흥사단 단원들 중 개인적인 그러한 비판이 있을 수도 있다"며 "그러나 흥사단의 공식적인 입장으로는 그러한 의견이 없다"고 밝혔다.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1228113017326&p=dailian [데일리안 = 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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