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박사모 라고 아세요??
게시물ID : sisa_4729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돼그러지마
추천 : 2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6 22:44:45
전 정치에 대해서 완벽하게 백지상태였어요.
오유를 시작하면서 진짜 2g 정도 알게되었는데
(학교가 대전이고 집에 제천) 가끔 집에가면 맨날 종편만 보고계신거에요.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사실 깊이 아는것도 아니라서 반박할수 없기에 말도 못한거죠
그렇게 쭉 지내오다가 대선때 아버지가 무조건 ㅂㄱㅎ 찍으라고 하는거에요.
물론 저희 엄마는 아예 아무것도 모르셔서 아버지가 찍으라는데로만 찍는다고 했구요.
그때부터 아버지랑은 정치 얘기는 안하고 집에 갈때마다 다른 얘기거리 찾느니라 어색어색 하기도 했구요.
그러다 이번주 월요일날(엊그제정도) 방학을 해서 집에갔더니 아직도 종편을 보고 계시더라구요.
거기서 어떤 아저씨가 정치성향에 대해서 전 대통령들 쭉 얘기하는게 나왔었거든요.
무슨 공권력을 누가 잘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근데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선 안좋게 말하고
지금 현재 ㅂㄱㅎ 는 공권력을 잘 사용하니 어쩌니 그러길래
저도 모르게 화가 나서 이딴 방송 보지말라고 화내고 리모콘으로 다른 아무채널이나 막 틀었어요.
그러고나서 밤에 치킨시켜놓은거 찾으러 갈때 아버지가 그러더라구요.

사실 당신은 박사모라고.(ㅂㄱㅎ 사랑하는 모임? 그런건가봐요.)
콘크리트층이 당신이라는 것을 밣히셨어요.
공영방송이나 인터넷이나 요새 어딜봐도 ㅂㄱㅎ가 잘하는 구석이 하나도없고
왜 뽑았는가 싶다고 말씀하셨어요.
민영화에 대해서 요새 말이 많은데
저희 아버지도 예전에 공장에 반장이셔가지고, 리더가 저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셨었는데
그걸 이제서야 알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ㅂㄱㅎ 지지를 더이상 하지않겠다고 말씀하셔서
이번에 집에 다녀왔을때 삼겹살과 치킨을 먹어서 배가 불렀지만
다른의미에 배가 불러서 기뻤습니다.

음 마무리는.... 기뻤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