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에는 시사에 맞지 않는다고 썼지만 널리 알릴려고 시게에도 올립니다

효자동 이발사 2004년에 개봉한 영화이지요
혹자들은 주인공의 박정희 찬양으로 이게 박정희 미화 영화인줄 아시고 계시나 본데
이 영화는 고도의 박정희 정권 까기라고 감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덧붙여서 전대갈 정권도요

주인공이 박정희정권 밑에서 이발사 노릇은 하면서 박정희를 찬양 하지만 그 댓가는 폭행과 주인공 무시로 나타납니다
전두환이요? 깎을 머리가 없다라고 했다가 납치당해서 엄청난 구타를 당합니다
그의 초등학생 아들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빨갱이 사건에 연루되어서 반실불수가 되고요...
그리고 박정희 미화 영화였다면 인혁당 사건을 다루지도 않았을 겁니다
박정희의 숨기고 싶은 치부일 텐데 그걸 다뤗다는건 이 영화가 박정희 비판 영화라는 반증일테고요


제일 중요한 것은 2012년 MB정부때 괴물, 공동경비구역 JSA와 같이 좌파영화로 낙인찍혔다는 겁니다
박정희 미화 영화라면 그들이 좌파영화라고 할 이유가 없지요
그리고 그들 말대로 "효자동 이발사"가 박정희 찬양 영화라면 박정희는 빨갱이가 되는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