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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쇼] 영화 엔딩만 기억하는 당신에게 보내는 영상
게시물ID : movie_70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11
조회수 : 1310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7/09/07 15:05:33
 
 
 
1. 영상리뷰
 
 
 
 
트루먼 쇼 일러스트 그리신 분의 출처를 찾습니다.
출처를 남기고 싶은데, 출저가 정확치 않아 말씀드리지 못하고 썼습니다.
 
 
 
 
 
 
2. 활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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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쇼>는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인 19981024일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사람들이 <트루먼 쇼>를 보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엔딩 장면을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트루먼 쇼>의 오프닝 장면을 기억하시는지요?
 
저는 영상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오프닝 장면은 크게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영상에서는 <트루먼 쇼>의 오프닝 약 2분을 분석하여,
 
그 속에 담겨져 있는 메시지와 의미, 그리고 개인적 해석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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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트루먼 쇼>가 상영됨과 동시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영화 시작과 동시에 제작자 크리스토프가 트루먼쇼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다음 장면에서
 
트루먼이 이 쇼에서 자신을 데리고 나가 달라고 외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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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 할 정보가 있는데,
 
트루먼 쇼에서 트루먼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공간이 하나의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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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제작자가 있는지 없는지도 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트루먼이 이 세상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는 장면을 가장 첫 장면으로 보여줬습니다.
 
 
 

저는 이 장면이
 
쇼를 만든 주인공과 쇼 안에서 쇼인지를 모르고 살아가는 주인공의 대비된 삶과 생각을 보여주는 장면
 
이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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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를 통해 두 사람이 가공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복선을 말하는 장면이 바로 오프닝과 동시에 보여주는 두 사람의 대사라 언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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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시에 영화 속 가장 큰 주제인 당신은 관음증에 중점을 두고 영화를 볼 것인가?와 함께
 
태어났을 때부터 프로그램이라는 쇼 윈도우에서 삶을 지내는 트루먼을 중심으로 영화를 볼 것인가?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선택도 말해주는 장면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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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쇼>의 감독인 피터 위어는 이와 같은 편집을 통해
 
트루먼 쇼제작자 크리스토프와 트루먼이 관객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게 합니다.
 
 
 
 

그럼 두 사람의 대화를 좀 더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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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크리스토프가 말합니다.
관객들이여. 트루먼은 가짜가 아니다. 각본이 없기 때문에 그는 진짜 인생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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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트루먼이 말합니다.
관객들이여. (생방송 속에서)나는 가망이 없다. 하지만 죽는 한이 있어도 이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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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크리스토프가 말합니다.
이 프로는 시청자들에게 위안을 줍니다.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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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에 트루먼이 반박합니다.
크리스토프, 자네 미쳤구먼?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나요?)”
 

 
 

그리고 이 장면이 지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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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의 부인 역할을 맡은 ‘한나 길’, 트루먼 쇼에서는 ‘메릴라는 역할을 맡은 그녀를 보여주며
 
그녀가 트루먼 쇼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인터뷰가 나옵니다.
 

 
 
 

!! 여기서 잠시.
 
중간 중간에 배우들의 이름이 나오는 자막을 잠시 보겠습니다.
 
이 배우들의 이름은 영화 <트루먼 쇼>에 출연한 배우들의 이름이 아닙니다.
 
TV 프로그램 트루먼 쇼에서 출연한 배우들의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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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말이냐면, 관객이 보는 영화 오프닝이 <트루먼 쇼>오프닝 장면이 아닌,
 
TV 프로그램 트루먼 쇼의 오프닝 장면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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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길, 루이스 콜트레인
 
 

이 이름은 TV프로그램 트루먼 쇼에 출연한 출연자들의 본 이름입니다.
 
TV 프로그램 트루먼 쇼에서 한나 길이라는 배우는 트루먼의 아내인 메릴 버뱅크라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고,
 
배우 루이스 콜트레인은 트루먼의 둘도 없는 친구 말론역을 맡은 배우라는 걸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그렇습니다.
 

처음 2분의 오프닝 장면은 영화 <트루먼 쇼>의 오프닝이 아닌,
 
TV 라이브 프로그램 트루먼 쇼의 오프닝 장면인 것입니다.
 

 
 
 

그리고 소개 자막이 넘어가면,
 
트루먼의 아내 메릴 버뱅크역할을 맡은 한나 길라는 여배우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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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쇼는 나의 삶이다.”
 

하지만 영화 <트루먼 쇼>의 중후반부에 메릴이 트루먼에 의해 겁을 먹고 일을 못하겠다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래서 트루먼 쇼가 자신의 삶이라 말하는 연기자 한나 길에게 트루먼이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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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어쩔 수 없다고? 그럼 내가 죽거든 내 시체를 먹고 힘을 내줘라. 메스꺼운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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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의 대사가 끝나면 트루먼의 영원한 친구 말론 역할을 맡은 루이스 콜트레인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약간의 통제는 있지만 트루먼 쇼는 진짜다.”
 
하지만 그 역시도 자신이 직접 트루먼을 위로하는 것이 아닌
 
제작자 크리스토프의 아바타가 되어 그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두 사람의 인터뷰엔 어폐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트루먼 쇼가 진짜 자신의 인생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간의 통제라 말하는 것이 트루먼이라는 한 인간에게 너무도 많은 상처를 남기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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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영화 <트루먼 쇼>2분이라는 오프닝을 통해 제작자, 출연자, 그리고 그들에 의해 착취를 당하는
 
주인공 트루먼의 편집된 대화를 보여주면서 이것이 미친 방송이라는 걸 밝히고 있습니다.

 
즉 트루먼이라는 인물에게 수백 명의 사람들이 빨대를 꼽고 그를 착취하는 현장인 것이죠,
 
 
 
 
그래서 저는 영화 <트루먼 쇼>의 감독인 피터 워어가
 
나의 시체를 먹고 힘을 내줘라. 메스껍다.” 라는 대사를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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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제작자 크리스토프가 했던 말을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크리스토프는 TV 라이브 프로그램 트루먼 쇼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2분 간 봤던 장면은 영화가 아닌 라이브 프로그램의 오프닝이었습니다.
 
 
 
 

왜 영화 <트루먼 쇼>를 만든 피터 워어가 이렇게 연출을 했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이걸 보고
 
관객도 모두 트루먼 쇼를 구경하는 관객이자, 시청자이자, 이 범죄의 공범으로 만드는 기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러한 연출을 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없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그 관객이 극장을 나갈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외로운 주인공 트루먼이 자신과 끝까지 함께 하자고 말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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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트루먼 쇼>는 영화의 첫 시작부터 영화가 가지고 가려는 아이덴티티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는 모두 TV 라이브 프로그램 트루먼 쇼제작에 공범이고, 또 방관자이며, 시청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트루먼의 여정을 끝까지 함께 바라봐야 한다.' 라고 감독은 말합니다.
 

 
 
 
왜냐하면 아까도 이야기 했 듯,
 
그는 수백 명에게 착취당하는 외롭고도 슬픈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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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관객은 그를 응원하고 그의 행동에 끝까지 환호와 찬사를 보내야 한다고
 
감독 피터 워어는 <트루먼 쇼> 오프닝 장면을 통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조금 재밌는 현상이 만들어집니다.
 
이와 같은 연출기법으로 인해 영화 <트루먼 쇼>를 제작한 피터 위어감독이
 
마치 TV 라이브 프로그램 트루먼 의 제작현장을 고발하는 고발자처럼 보이게 만들어버렸습니다.
 

 
 
 
픽션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팩트가 돼버리면서 순식간에 다큐멘터리의 색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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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감독이자 고발자인 피터 위어가 철저하게 중립적인 노선을 걷는 것처럼 보이게 되면서
 
관객의 감정선을 보다 쉽게 움직이게 만드는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감독은 이 위치를 이용하여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트루먼이 겪고 있는
 
아픔과 고통, 그리고 공허함을 보다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효과를 누립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나 역시 트루먼 쇼 속에서 살고 있진 않을까?’ 라는 질문과 혼란을 가지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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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트루먼 쇼>는 영화 도입부를 통해 복선과 메시지 그리고 감독의 인자기급 위치 선정을 통해
 
관객들이 영화 속에 깊이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트루먼의 여정을 심히 공감하며 영화를 바라볼 수 있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끝에서 그의 선택에 박수와 갈채를 보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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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서 우리는 제작자 크리스토프를 악으로 봐야 할 것인가?
 
저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는 트루먼을 자신의 자식처럼 생각한 인물입니다.
 
 
 
 
그것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장면이 한 바탕 소동을 벌인 뒤,
 
잠자는 트루먼을 쓰다듬는 장면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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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장면에서 트루먼의 첫 사랑인 실비아가 작은 화면에 비치는 트루먼을 쓰다듬는 장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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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이어 크리스토프가 트루먼을 쓰다듬는 장면이 나옵니다.
 

실제로 크리스토프는 트루먼에게 썩은 진짜 세상이 아닌 사회와 유사한 유토피아를 만들어주고자 했습니다.
 
이상하지만, 행복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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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아기가 소년이 되고, 또 청소년이 되고, 청년이 되면, 부모의 곁을 떠나 자신의 삶과 길을 만들어나갑니다.
 

 
 
 
 
 
그래서 영화의 첫 장면에서 트루먼은 자신의 아내역할을 맡은 한나 길과
 
친구인 말론 역할을 맡은 루이스 콜트레인에게는 나의 시체를 먹고 힘을 내라비난했지만,
 
 
 
크리스토프에게는
 
당신이 생각하고 만든 세상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그런 세상을 원한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미친 거다.’
 
 
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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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트루먼이 마지막에 그와 같은 엔딩을 보여주며 자신의 길을 떠났다 생각합니다.
 

 
 
 
 
 
저는 <트루먼 쇼>가 부모가 아이의 삶에 너무도 많은 관여를 하여 생기는 가족 간의 이념적 갈등
 
관음증이라는 인간의 습성,
 
그리고 더 나아가 썩어버린 현실 세계 (대표적으로 빌 클린턴의 지퍼 스캔들)에 대한 우회적 비판을 담은 영화
 
바로 <트루먼 쇼>라고 소개하면서 리뷰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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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7-09-08 18:43:15추천 4
내가 사랑하는 영화
댓글 2개 ▲
2017-09-08 18:48:39추천 10
90년대~2000년대 중반까지.
짐케리는 참 멋지고, 재밋는 영화에 출연해서 관객을 기쁘게 해준 것 같습니다~ ^^
2017-09-09 12:27:32추천 3
짐캐리 형이 자꾸 나이 먹는 게 슬픕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9-08 21:29:21추천 2
어머니가 영어 공부 하겠다고 들고온 비디오를 저는 정말 많이 봤던거 같네요
성인이 되고 난 뒤에도 많이 봤습니다
근데 은근 같이 본 사람들이 그리 재미있어 하지 않더군요 ㅠㅠㅠ
간만에 이렇게 리뷰글 보면서 왠지 재미있게 본 영화 이야기 나누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댓글 0개 ▲
2017-09-08 21:37:29추천 19
저 리뷰 영상이 10년 전에 만들어진건가요? 1998년 2017년....20년 전인데....;;;;
댓글 1개 ▲
2017-09-09 14:12:38추천 3
아;;; 제가 산수를 잘못 했어요;;;
[본인삭제]조언수집가
2017-09-08 21:52:50추천 73
댓글 3개 ▲
2017-09-08 22:09:55추천 1
저두요
2017-09-09 07:27:12추천 5
어차피 트루먼도 넘쳐나는 가십거리중 하나였을뿐....
2017-09-09 09:42:03추천 8
어.. 꼭 그렇게 보긴 힘들죠. 그들의 대사을 살펴보면 트루면 쇼 외에 어떤 tv프로그램이 있는 지도 모르고 있었거든요.
2017-09-08 22:11:01추천 1
생각이 정말 깊으시네요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 0개 ▲
2017-09-08 22:41:56추천 17

이거 보니까 괜히 오싹하네요

나이트메어 엔딩 크레딧에서 Freddy Krueger himself라고 돼 있었거든요
댓글 0개 ▲
2017-09-08 23:07:54추천 1
멋진 글입니다.
댓글 0개 ▲
2017-09-08 23:21:08추천 2
10년 전이 아니라 20 여년 전ㅎㅎ 아~ 아직 그 정도밖에 시간이 안 지났구나 착각하고 잠시 행복했습니다 ㅋㅋㅋ
댓글 0개 ▲
2017-09-08 23:58:48추천 1
로빈 윌리엄스 다음으로 좋아한 외국배우 짐캐리.
트루먼쇼와 이터널선샤인 주말에 다시 봐야겠어요.
댓글 0개 ▲
2017-09-09 05:48:45추천 0
한동안 이거 때문에 버스가 바로오거나 신호등이 바로 바뀌거나 하면 주변에 카메라가 있는건 아닌가 으심했던 기억이 ㅋㅋㅋ 아직도 주변이 지나가는 사람이 배우는아닐까 생각할때가 있어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9-09 09:49:39추천 18
저 장면들 외에도 아버지 역할이 다시 나오려고 하던 장면, 트루먼 아내가 ppl하던 장면, 그리고 그 위성에서 보여주는 세트장 장면이 아직 생각나요.
특히 셋트장 장면이 강렬한데 전 거기서 인생무상을 느낌.
트루먼이 반복 되는 일상을 이상하게 여겨서 자전거 지나는 시간 재는 거라던가 트루먼이 바다에 대한 공포로 배를 타지 못 하는 것.
그거 보면서 난 뭐 하면서 사는 걸까. 결국 나도 트루먼 같은 존재인 건가... 라는 생각을 하다가 최근에 깨닿게 된 게....
그럼 캐쉬질 좀 해 유저색햐!!
심즈나 트루먼쇼나 비슷한데 난 왜 이꼴이야!!
댓글 1개 ▲
2017-09-09 10:11:19추천 0
그 유저가 초딩일지도..
2017-09-09 09:53:40추천 14

트루먼쇼 초반에 탁자위에 비타민 D가 올라가있다는걸 최근에 알았어요...
댓글 3개 ▲
2017-09-09 10:23:13추천 4
헉 햇빛을 직접 못쬐니까 그런걸까요? 아님 그냥 단순한 ppl인가ㅋㅋ
2017-09-09 12:51:12추천 1
세상에 디테일이...ㄷ ㄷ ㄷ
2017-09-09 17:33:09추천 3
트루먼 세상은 돔을 통해서 구현한 세상이다보니 부족해지는 비타민 디를 복용해야하는 설정이죠. 영화 곳곳에 비타민이 나오는 걸로 알고있어요
2017-09-09 10:08:40추천 0
각기 다 자기만의 제약 속에 다른 사람에게 제약을 가하고 다른 사람의 가쉽거리가 되고 가쉽거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평생 사는 사람들.
스스로 가쉽거리도 되고 또한 소비자도 되는. 나에게 그 누구도 관심 없다. 내가 그들에게 보여지는 한.
날 사랑한다며 내 뒤에서 하는 일은 광고질. 내 시체를 뜯어먹는 것.
댓글 0개 ▲
2017-09-09 10:20:59추천 0
에드 해리스는 웨스트월드에서는 가상 세계속으로 들어가버리네요.
가상 세계 전문 배우.
댓글 0개 ▲
2017-09-09 11:55:40추천 0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에 대한 색다른 리뷰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통찰력이나 해석력이 뛰어나시네요-
댓글 0개 ▲
2017-09-09 14:04:40추천 2
최근에 트루먼쇼를 봤습니다.

제가 실제로 느낀건 , 보기전 느끼고있던 부분과 크게 달랐어요..

모든 시청자들이 트루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응원해주는 팬들이라는 점,
생각보다 방송의 존재가 숨겨지지않고 드러나서 극 초반부터 나도모르게 시청자가 되어 본다는 점,

그리고 트루먼이 마지막에 인사를 하고 나가자마자 채널을 돌린다하는데
사실 트루먼을 오랫동안 진심으로 사랑하며 기다린 여자분은 트루먼을 만나기위해 달려나가고
적어도 바에서 보던분들은 열광하고 박수치며 기뻐해요,

그리고 제가 느낀 개인적인 소름돋는 부분은
부인역할이 코코아ppl을 할때였어요ㅎㅎ 그 긴박한 상황에서도 주어진 ppl을 해내는걸 보며
순간 프로다 라고 느껴졌어요
댓글 0개 ▲
2017-09-09 14:22:13추천 0
주제의식도 엄청 다양하죠.
판옵티콘, 인권 등등...
잊을만하면 보고 생각하는 영화입니다
댓글 0개 ▲
2017-09-09 22:10:30추천 2
굿 에프터눈 굿 이브닝 굿나잇
댓글 0개 ▲
2017-11-06 01:31:18추천 0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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