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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소름돋았던 실화
게시물ID : panic_703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실≠사실
추천 : 15
조회수 : 276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7/16 00:19:26
(모바일로 작성한거라 보시기에 불편하실수있어요!)

 6월말에 있었던 일이니까 한달 조금 안된일이네요
제가 고등학생이라 이번달 초에 기말고사가 있어서
가족끼리 가려했던 캠핑에 가지못하고 4일동안 혼자 집에 남아서 공부를 했던적이 있었어요
가족이 전부 캠핑을가고 하루가지난 금요일 저녁에 
엄마가 밖에 쓰레기좀 갖다 버려놓으라고 전화가와서
알겠다고 하고 쓰레기봉투를 양손에들고 버리고 오던중에
동네에 한 할머니를 만나게되서 간단하게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나서 이틀후에 그때 그 할머니를 다시 만나게되었는데
할머니께서 "그저께 집에 부모님안계셨니?" 라며 물어보시더라구요
갑자기 왜이런걸 물어보시지? 의아하면서도 어떻게 아셨지 하는마음에
"네, 부모님 어디 나가계셨어요"라고 대답을했는데 그할머니께서
"아,그래서 친구데려와서 잔거였구나?" 이러시더라구요..
무슨말씀이시냐고 물어봤더니 아무렇지않게
그날 밤에 쓰레기버리러 나왔을때 옆에 있던 여자애 너친구 아니였냐고 
저랑 같이들어가길래 친구를 데려 왔나 보다고 생각하셨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옆에는 아무도없었고 도저히 그시간에 제 또래아이들이 나왔을거라고는
상상이 안되더라구요; (저희집이 동네 제일 위쪽에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지를 않아요)
잘못보신거겠지 하면서도 소름이끼치는게..

마무리를 어떻게하죠..?

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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