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해피투게더'에서 선보였던 전설의 랩 가사를 재현했다.

동방신기는 26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가진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Time Slip'에서 무르익은 개그 감각을 선보였다.

최강창민이 "이 형(유노윤호)는 서른 살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하자 유노윤호는 귀여운 척하며 까불거렸다. 창민 "당신은 소름돋게 귀여운 것 같다"며 맞장구쳤다.

유노윤호는 오글거리는 가사로 화제를 모았던 일명 '인생의 진리 랩'도 선보였다.

그는 자신들과 팬이 함께 외치는 구호 '위아 T(We'are T)'를 여러 번 외치던 중, "이 구호를 랩 버전으로도 선보이고 싶다"며 "랩 버전으로 '위아 T'를 외쳤다. 유노윤호는 흥에 겨운 듯 "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라는 랩 가사를 선보여 관객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는 지난 2008년 KBS '해피투게더'에서 H유진과 함께 서로에 대한 칭찬을 하는 랩배틀을 벌인 것이, 네티즌 사이에서 '인생의 진리 랩'이라 일컫어 지면서 화제가 됐던 랩 가사다.

백종모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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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놀림당하는거 아는거 같은데 웃음으로 승화함ㅋㅋㅋ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