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1박 2일로 부산여행을 다녀왔어요

친구도 저도 약간 길치에 구체적인 계획없이 간거라서

가는 길을 잘몰랐어요ㅠ.ㅠ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다녔지요ㅋㅋ헤헤

모두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고맙고 감동이었어요ㅠㅠ

특히 기억에 남는 두 분이 있었는데 

국제시장 길을 잘몰라서 지나가는 아주머니께 여쭤봤어요.

그리고나서 길을 가고있는데 

옆에 지나가던 젊은 남자분께서 

다시 한번 국제시장 가는길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ㅠㅠ 저희가 물어보기도 전에!!!!!!

이렇게 감동 한 번 받고

이번엔 지하철!

지하철에 서서 가고있었고 저희 앞에는 남자분이 한분계셨어요

저희가 서면에 있는 맛집을 가려고 찾아보면서 얘기를했는데

좀 크게 말해서 그분께도 들렸었나봐요  

남자분께서 갑자기 핸드폰을 보여주시면서 

지도를 켜서 가는길을 알려주셨어요 ㅠㅠ

잘 못알아보니까 로드뷰까지 켜서 알려주시기까지ㅠㅠ

이때도 무한 감동 받았어요!!

부산가서 사람에 감동 받고 돌아와서 부산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졌어요ㅎㅎ

그분들이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감사하고

두분 뿐만아니라 덥고 귀찮으셨을텐데 친절하게 알려주신 부산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그리고 지하철에서 쉴새없이 말해서 주변에 있던 분들께는 죄송해요ㅠㅠ

평생 기억엔 남을 행복했던 여행이 될것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