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형이 불러서 커스텀게임으로 한판 했음
저도 뭐 티어가 높지는 않지만(실버2)
다야1인 친구가 서폿만큼은 같이 랭겜 돌려도 될만큼 잘한다. 라는말을 위안삼아 즐겜하는 유저기 때문에 늘 하던대로 서폿을 감.

다들 그렇듯이 게임초반에는 열심히 함
라인전에서의 기습갱에 대한 반응속도
칼같은 용 타이밍
와드 시간재기 다 할거 함

중요한건 중후반부터임
아는형 친구들이라
미드를 브론즈가 갔는데
좀 못 미더웠음.
그래도 미드 안주면 던지는 또라이라고 해서 그냥 아무말 안하고 함.
뭐 잘하는 판도 있고 못하는 판이 있으니
초반에 솔킬 두번 따이고하는거 괜찮음
어차피 내가 울팀 원딜한테 7킬 먹여준상태니까.
근데 중후반
한타때부터가 집중력 차이가 심한거같음

미드라면
순간 폭딜이 누구보다 쎈 자리인데
그러면 상대 딜러진을 녹이거나
상황이 안된가면 하드씨씨가 많은 챔부터
녹여야되는데
그냥 생각없이 제자리에서서 가까이 있는 적부터 말뚝딜함.
돌진기 있는 챔을했으면 기동력있게 돌아다녀야 되는데 말그대로 적들사이에 돌진하는데 써버리고 3초만에 녹음.
뭐 그정도까진 참을만함.

근데
인간적으로 드래곤이 떡하니 있으면 드래곤부터 먹는기 정상아님??
드래곤 핑을 골백번찍어도 무시하고
우리팀 작골 그거 두개 먹더니
이제 상대편이 드래곤 견제하려고 오니까 그제서야 들어가서 때리고 있더니 갇혀서 사망함 ㅡㅡ

참다참다가
님... 작골보다 드래곤이 돈 더많이 줘요;;
하니까 아괜히 들어간듯ㅋㅋ
이러거 있음..

브론즈하고 그 윗티어 판가름하는건 아무래도 판단력차이같음. 게임 중후반이 되면 브론즈들은 판단력이 흐려지는듯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