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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03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배나열나요★
추천 : 0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22 01:43:12
말 그대로 밤
기침은 점점 심해지고 호흡은 가빠오는데
열어놓은 창문으로 보이는 저 달을,
헐떡 거리는 숨을 내쉬며 바라보는 이 시간이,
너무 잔인하게 행복스럽다.
구역질이 날 정도로 기침을 참다가
괴이한 소리와 함께 터져나오는 눈물과 찢어지는 폐소리
달이 나를 바라본다.
약이 독한 탓일까
달이 빙빙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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