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거주중인 남징어입니다..
음..ㅜㅜ 며칠동안 넘 속상해서요..
문제는 그그저께 시작되었습니다.
눈누랄라 친구와 홍대에 놀러갔던 본인은 점심으로 가볍게 고기를 구워먹기로 하고
홍대의 한 고깃집에 들어갔슴당.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허겁지겁 처음 나온 김치를 한 입 베어 문 수 ㄴ가ㄴ,,!!!!!!!!
하..오돌뼈가 씹히더군요 오돍도록하면서 , 아직 고기는 시킨 적도 없는데 말이죠.
너무 기가 막혀서 주인분을 불러 재활용 김치를 쓰냐고 물어봤더니 왈,
주방 들어와서 직접 보세요. 저희 그런거 안 써요! 라며
사이다 한 병 서비스 준다고 함..
본 오징어는 화를 잘 못 내는 관계로 알았다고 하고 그냥 먹방을 찍음..
그런데 주문한 계란찜과 누룽지탕이 고기를 다 굽도록 안 나오는거임..
그래서 알바에게 물어보니 깜짝 놀라며 금방 나온다고 상황을 모면한 후 그때야 계란찜을 올리는걸 목격함..
하..근데 이게 다가 아님 ㅜㅜ 밥먹는데 남녀 알바 둘이 고깃집에서 나오는 브금을 목청껏 따라부르며 전국노래자랑을 찍음...
하도 빡쳐서 먹다가 그냥 인상찌푸리고 계산하고 나옴..
사장님은 웃으시며 계란찜은 늦게나왔으니 서비스라며 엄청난 실로 엄청난 자비를 베푸심..ㅜㅜ
아...하고 뭔가말하고 싶었으나 그냥 나와버림..ㅜㅜ
두번째는 어제 저녁 밥을 시켜 먹던 중,
파전 반찬이 나왔는데..이건 누가 봐도 한 입 베어먹은 전이 나옴..
큰 용기를 내 따졌더니 그냥 그거 먹지 말라고함......
흐어...전 진정 호구인가요 ㅜㅜ이럴때 확실한 대처법좀 알려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