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부터 추워진다고 뉴스에 나왔었죠.
그 때 강조해서 좀 말하지.....
드럽게 추워진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당에서 미사를 보고 근처 주차장에 주차한 후 바깥으로 나오니까
칼바람이 똬!!!!!
강풍이 쏴!!!!!!!!!!!
아기가 좀 추워해서 그냥 집으로 갈까 했지만
그래도 기념이 될 것 같아 잠깐만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1회 벼룩시장도 참관했었답니다 ㅋㅋㅋ)
우와... 사람 많더군요 -_-;;;
12시 30분쯤 갔는데도 엄청 많은 오유인들이.... ㄷㄷㄷㄷㄷ
아기를 안고 돌아다니느라 사진도 찍기 힘들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으니 제품이 하나도 안 보였어요 ㅎㅎ
그래도 몇 번 왔다 갔다 하다가... 눈에 들어온 것은 캐리커쳐!!!!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되겠다 싶어 줄을 섰는데....
거의 30~40분은 서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ㅠ.ㅠ
너무 추워서....
엄마는 줄을 서고 (여보 미안.........ㅠㅠ)
아기랑 잠시 돌아다니면서
떡도 맛보고 (인절미 맛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오유 목걸이 지갑도 구경하고
위안부 할머니 모금도 하고 ㅎㅎㅎㅎ
책갈피도 하나 사고
그러다... 겨우 차례가 되어
캐리커쳐 그림을 받으려고 아기를 앉혔더니 작가님 왈
"아... 아기가 모델인가요? ㅠㅠㅠㅠㅠ"
아기 그림은 잘 못 그리신다던 남자 작가님. (완전 잘생기심! ㅋㅋㅋ)
그 분의 그림을 공개합니다!!!
너무 너무 귀엽게 잘 그려주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작가분께서 추워서 덜덜 떨고 계시던데....
아기만 아녔으면 어디 가서 따뜻한 음료라도 사 드리고 싶었답니다 ㅠ.ㅠ
다음 번엔 꼭 따뜻하게 입고 와 주세요~~~
여름이면 낭패 -_-;
아래는 저희 아기 비교샷 ^^;;
하필 빡빡이 사진이네 -_-;;;
자, 오유 시장에서 구매한 것들을 공개합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짜잔~~~
저렇게 오징어 캐릭터가 각인된
한정판 카드 목걸이!!!!!!!!!
자꾸 눈에 밟혀서 결국 샀습니다.
위안부 할머님들께 기부된다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구매했죠~
이건 아내가 쓸 책갈피~
네팔 오지 학교 어린이들을 돕는다는데....
좋은 취지인 거 같아 냉큼 구매했습니다.
갈 수록 내실있어지는 오유 벼룩시장.
참 즐겁고 뜻깊은 문화인 것 같습니다 ^^
3회 벼룩시장 기대해 봅니다~~~~~~
이상, 대림동에 사는 지역 주민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
(걸어도 10분이라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