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야 남자 오징어긴 하지만
남자건, 여자건 가릴것 없이 오징어를 찾습니다.
이게 참 사람은 많이 만나고 생활도 잘 하지만
점점 외로워지는데다, 연애한지도 6개월이 넘어가는지라
점점...세포가 죽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여기서 참 감성 터지는 글 보면서
연애고민하면서 보는 글 보면서 말랑말랑해진다지만...
사실 슬퍼요.
나도 말랑해지고 싶다고.
에혀....어디 없나 내 옆에서 같이 햇살쬐고
점점 말라갈 오징어.....
친구도 좋고, 연인도 좋고, 아니면 그냥 이야기라도 좋은데.
맨날 햇살은 좋은데, 주말에 결혼식 가는것도 일하러 가는것도 지치네요.
새벽 3시, 좋은 밤입니다.
부산사는 오징어들은, 더우니까 문 닫고 자기 바랍니다
무슨노무 모기가 이렇게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