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지금 집에서 키우고 있거든요..
각각 다른 종류의 소동물 두마리..
버림 받은 애들 데려온건데.. 그 중 한마리가 고령이라 병에 걸렸어요.
병원에서도 손 쓸 방법이 없대서 그냥 집에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데..
좀 전부터 낑낑대는 소리나 숨소리도 심상치가 않고...
진단 받은지 한달정도 됐는데.. 이제 정말 그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나봐요.
죄책감과 두려움에 혼자 펑펑 울다.. 그냥 두서없이 글 남겨요.
나 너무 못된거 같아요. 잘해주지도 못하고..
아 그냥... 죽음이란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