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이고요....

사실 평범하게 다니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학교공부에 치여 살거든요....공부도 쥐뿔도 못하는 주제에

공부욕심은 많아서 더 힘들죠....

그래서 사실 여자친구와 자주 데이트를 못하고 있습니다.

1주일에 3번 정도인데 그냥 잠깐잠깐 보는 수준이고 

제대로된 데이트는 거의 1주일에 한번 정도밖에 못합니다.

심지어 연애초기인데도 말이죠.......

게다가 이번주는 계속 시험이 있고 다음주부터는 기말고사 

준비도 해야되고 그래서 볼 시간이 더욱더 없을거같고요..

저보고 보고싶다고 자기랑 안놀아줘서 밉다고 할때마다

그 투정을 그냥 묵묵히 듣는거말고는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

어서 너무 힘듭니다......

근데 어제 서로 연락을 하면서 저보고 자꾸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는거같다고 우리 사귀는거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될거같다

고 그러는 겁니다.

저는 사실 이 여자를 너무 사랑하고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고생이 무척 심한가봅니다.....

저도 마음이 심란해서 제대로 잠도 못잤고요.....

이 여자를 달래고 붙잡으려면 제가 어떤말을 해줘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