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치과를 갑니다..
과거 고압적이고 실력없는 치과의사한테 2년간 시달리다가..
그렇게 치과공포증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치료시기를 놓치고..
이빨이 아플때마다 진통제로 버텼습니다. 그렇게 치아는 하나둘씩 상실되어 갔고..
어제 잇몸이 너무 부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진통제로 3일을 버텼는데.. 잇몸이 점점 부어올라서..
정말 큰맘먹고 치과를 갔습니다..
갔더니.. 너무 부어올라있어서 치료가 힘들고 약먹고 내일 오라고 하더군요..
치과에서 처방한 약을 먹었더니.. 잇몸이 가라앉았습니다.. 어느정도..
이게 무엇을 뜻하냐면.. 이제 치과를 가야 한다는거죠...
예약을 안했더라면.. 안갔어도 누구하나 물어볼사람없었을텐데..
내자신한테 너무 미안하고 해서.. 가서 치료받을려고 합니다..
정말.. 무섭고 두렵고 떨리지만 치과를 가려 합니다..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