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입니다..
어떻게 이런 포스터가 예비후보도 아니고 정식 후보 포스터로 나갔는지...
제가 생각하는 현재 포스터의 문제점
- 사진과 구호가 미스매치입니다.
(10시간 18분, 진짜 국회의원이라는 멘트로, 강인한 의원임을 부각하면서
정작 사진은 약한 모습의 사진을 넣었습니다. 미스매치죠.)
- 우는 사진도 문제입니다.
(무슨 의도로 넣었는지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우는 사진은 열성 지지자에게나 호소력있지 일반 유권자한테는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생각해요.
객관적으로 생각해봐주세요. 지나가다, 우는 여자 사진에 나를 뽑아달라는 포스터가 과연 먹힐까요?)
- 멘트도 참 구립니다.
(애초에 필리버스터를 전면으로 내세운거 자체가 좀 별로라고 봅니다.
그래도 필리버스터가 은수미 의원의 가장 큰 자산이니 쓸 수도 있지만, 그래도 멘트가 너무 별로에요.)
기존의 멘트를 그대로 살려서 제가 다시 만들어봤습니다.
같은 멘트에, 같은 필리버스터 사진을 넣더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 포스터는 진짜 에러입니다...
손혜원 위원장님이라도 좀 나서줬으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