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문제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나뭇가지가 부러졌다. 소리가 났을까?' 라는 문제가 있다.
여기에 두 가지 입장이 있다. '소리가 났다.' 라는 입장과, '소리가 나지 않았다.' 라는 입장이 그것이다.
먼저 소리가 났다는 입장측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논리적으로,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축적되어 있던 탄성에너지는 공기를 때리고, 이는 다시 공기중에 압력 변화를 일으켰으므로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소리가 났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측의 설명은,
아무리 논리적 귀결이 그렇다고 할 지라도 그 소리를 들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